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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뷰,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 합병

올스테이트 보험사 본사 부지를 글렌뷰 시가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글렌뷰와 프로스펙트 하이츠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샌더스 길에 위치한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를 글렌뷰 시가 합병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글렌뷰는 매년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에서 발생하는 재산세와 판매세의 18%를 프로스펙트 하이츠 시에 지급한다. 또 재개발 계획이 시작되기 전에 두 차례에 걸쳐 프로스펙트 하이츠는 글렌뷰로부터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정확한 보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 기준 올스테이트사 부지에서 발생한 재산세는 67만달러로 확인됐다.     샌더스 길과 윌로우 길이 만나는 교차로 남쪽에 위치한 올스테이트사 본사 부지는 모두 232에이커 규모로 행정 구역으로는 쿡 카운티에 속해 있다. 지난해 연말 물류 업체인 더모디사가 이 부지를 2억32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올스테이트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본사 근무 직원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를 매각했다.     이 자리에는 대형 물류 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재개발 계획이 승인 되면 2년에서 4년 사이에 11동의 건물을 짓고 320만 평방피트 규모의 물류 창고를 확보한다는 것이 더모디사의 계획이다.     하지만 대형 물류 창고가 들어서게 되면 그만큼 많은 트럭이 주변 지역을 오고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또 올스테이트사 본사 사무실이 있을 때에 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난도 제기될 수 있다.     실제로 사무실 인근 한인 식당 등에서는 올스테이트사 직원 모임 등으로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곤 했지만 물류 업체가 들어서면 이러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글렌뷰 시의회는 6월 21일 프로스펙트 하이츠와의 합의안을 승인하고 곧 재개발 계획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후 합병안도 처리하게 된다.     재개발안이 통과되면 향후 10년간 1200만달러의 세수가 예상된다. Nathan Park 기자올스테이트 글렌뷰 올스테이트사 본사 글렌뷰 올스테이트 올스테이트 본사

2022-06-07

올스테이트, 노스브룩 본사 부지 매각한다

'올스테이트'(Allstate) 보험사가 시카고 북 서버브 노스브룩 본사 부지 매각 대상자를 찾았다. 하지만 매입 예정자가 해당 부지를 물류 창고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타운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향후 진행이 주목된다.     올스테이트 사는 지난 29일 노스브룩 샌더스와 윌로우 길 인근에 위치한 본사 부지를 네바다 주 르노에 기반을 둔 창고 개발업체 '더모디 프로퍼티스'(Dermody Properties)에 2억32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올스테이트 노스브북 본사 부지는 총 232에이커 규모로 일곱 동의 건물에 20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면적을 갖고 있다. 올스테이트 사는 지난 1967년부터 이 곳에 본사를 뒀다.     올스테이트사는 이번 부지 매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자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등 업무 환경의 변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내년 중 완료될 예정인 부지 매매는 '더모디 프로퍼티스'가 관계 당국으로부터 재개발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올스테이트사 본사 부지는 주소상으로는 노스브룩이지만 행정 구역으로는 쿡 카운티 관할구역(unincorporated)에 속한다.     이 때문에 재개발 계획은 노스브룩은 물론 인근 글렌뷰, 프로스펙트 하이츠 타운 등의 동의도 필요하다.   이들 인근 커뮤니티들은 대규모 창고 및 물류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대형 트럭 및 차량이 계속해서 오가며 교통 체증, 소음 및 공해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더모디 프로퍼티스는 "부지가 I-294 고속도로와 자연보호림 사이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때 올스테이트의 1만3000여명의 직원들이 출근할 때보다 교통량은 훨씬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지 내 오래된 나무와 호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재개발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모디 프로퍼티스는 올스테이트 부지와 함께 노스브룩, 글렌뷰 경계 지역 30에이커의 부지도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올스테이트 노스브룩 올스테이트사 본사 노스브룩 본사 노스브룩 샌더스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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